머리에 쓰는 모자도 환경에 따라서 그 형태와 모양과 이름을 다르게 하지만,
발로 걷는 활동이 많은 인간의 문명에서 신발이라는 필수적인 도구도 그와 같이 이름이 다르다.
물론 원시 부족으로 남아있는 일부에서는 아직 신발을 사용하지 않는 곳도 있다.
우리가 대중적으로 짚신을 신을 때에는 일본은 게다를 신었다. 또 유럽에서는 슬리퍼를 신고 생활 하였다.
구두와 운동화는 최근에 많이 신겨지고 우리가 어렸던 시절에는 고무신을 많이 신었었다.
문명과 문화는 이와 같이 환경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 한다.
요즘 교방에서 회자되는 팔정도도 그러하다. 유추해보면, 부처님 살아생전 팔정도는 여덟가지 바른 행동지침이라고 설하셨을 것이다. 이러한 기본 개념이 교의의 정립과 한자권의 영향으로 팔정도라는 이름이 지어지고, 실용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계정혜로 세분화 되어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 변화되어 갔다.
팔정도는 신발의 개념으로 이해 하여야 한다. 비오는 날 장화를 신던 산에 오를 때 트래킹화를 신던 실내에서 실내화를 신던간에 편리에 따라서 잘 사용하면, 그뿐! 부질 없는 논쟁으로 가져가는 것은 병폐일뿐 어리석음이 아니껬는가?
출처 : 교육
글쓴이 : 일체유심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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